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지난해 확립한 연구 조직체인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R&D 활동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 있는 중앙연구소는 룩셈부르크에 있는 CFL(Circuit Foil Luxembourg) 연구소와 국내 고객사를 잇는 다리 역할을 맡는다. 고객사 밀착 지원으로 파악한 수요를 CFL 연구소의 △기초 기술 R&D △선행 개발 △공정 개선 프로세스 등에 반영해 R&D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
올해엔 국내 포진한 주요 고객사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반도체 제조업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장기 R&D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고급 인력을 채용하고 전략 투자로 자체 역량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동박을 핵심 소재로 활용하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통신장비 △전자기기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CFL 연구소의 60년 전통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국 중앙연구소의 역할이 더해져 R&D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두 연구소간 개방형 R&D 협업으로 차세대 소재 개발뿐 아니라 룩셈부르크, 헝가리 그리고 캐나다에 위치한 전지박·동박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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