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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구의 날’을 맞아 배우 소유진이 재능지부로 더빙에 참여한다. ‘World’s Largest Lesson‘은 저명한 교육학자 켄 로빈슨과 배우 엠마 왓슨 등 세계적인 인사들과 함께 협력해 UN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지구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어떻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골자다. 한국어 더빙은 퓨처랩이 영국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협력해 주최하는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MGC)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MGC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이크로비트와 코딩으로 기후위기, 빈곤,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의 해결에 도전하는 챌린지다. 전국 교육자들이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과 해커톤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치뤄지며 퓨처랩은 교육자료, 교구,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370여개 학급 및 동아리에서 약 9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MGC에 프로젝트를 제출한 학생들은 자동으로 영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MGC는 전 세계 50여개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영국 ‘do your :bit’ 챌린지의 아태지역 행사다. 올해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한다.
배우 소유진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지구의 문제를 보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영상이 많이 알려져 아이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