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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국사수대와 대깨문(문 대통령 강성 지지층)들이 조국을 영웅시하고 미화하고 황교익씨가 조국을 골고다 언덕 올라가는 예수로 미화해도 그건 ‘남들이’ 그렇게 오바하는 것”이라며 “남들이 조국을 예수로 신성시하는 것을 넘어 이젠 조국 ‘가족’이 스스로 아들을 예수로 착각하고 어머니 본인을 성모 마리아로 일체화한다. 황당무계한 ‘신성가족’을 보면서 조국 가족의 집단적 자아도취와 자기동굴에 빠진 허위의식을 본다”고 했다.
이어 “이미 웅동학원 사회헌납하겠다고 공개 약속한 지 2년인데 아무런 조치조차 없고, 캠코로부터 부채상환요구 받는 박 이사장이 법원의 재산 명시 명령에 따라 본인 재산이 9만원 밖에 없다는 뻔뻔함을 봤다”며 “박 이사장이 본인을 예수 어머니라고 과대포장하는 허황된 자신감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조국의 이중성과 위선의 민낯 만큼이나 박 이사장의 가증스런 자아도취와 자기부정은 보기조차 역겹다”라며 “제발 웅동학원의 대정부 부채부터 갚고, 스스로 자기분열적인 거짓말부터 바로잡고, 사회환원한다는 스스로 약속부터 이행하라. 아들이 예수고 본인이 성모마리아라는 헛소리 주장은 더 이상 지껄이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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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족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검찰개혁을 포기하지 말라”며 “이 고통의 긴 터널을 언제쯤 빠져나올지 모르지만 이 시대의 법학자로서 민주주의를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조 전 장관은 “목이 메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