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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제품은 국내 제품과 동일한 스펙으로 국내 두부공장에서 생산한다. 패키지 디자인만 수출용으로 변경해 글로벌 소비자들도 국내 인기 제품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출고를 시작해 다음달부터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현지 시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데어리 팜(Dairy Farm)이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 입점해 존재감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향후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조용성 풀무원식품 글로벌사업담당자는 “풀무원은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들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고 있고, 두부면처럼 국내에서 성공해 검증된 제품은 수출해 다른 나라에도 선보여 확대할 것”며 “향후 수출 대상 국가를 늘려가면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