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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지칭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월 아름다운재단(사무총장 권찬)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호종료 청년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2억 5000만원의 해당 사업 기금을 조성한 바 있던 스타벅스는 지원 2년차인 올해 관련 기부금을 총 3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1년간 최대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매월 문화체험, 공연관람, 여행 등의 희망별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청년들 스스로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다른 보호종료청년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및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작은 관심과 지원만 있으면 얼마든지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청년들에게 계속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타벅스는 아름다운재단,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는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