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6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작년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로는 올해 3분기부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천보는 2차전지 전해질 캐파(생산능력) 증설을 2019년 563톤에서 작년 상반기 1560톤, 올해 상반기 4000톤, 2022년에서 2023년까지 1만2000톤을 계획 중이다. 2차전지 소재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2019년 37%, 2021년 65%에서 2023년은 85%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예정”이라며 “향후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라 중장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