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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60대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16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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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17.02.05 12:00:00
출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고령인구의 경제활동 증가로 60대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0대 이상 고령운전자는 전체 운전자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1년 대비 39%가 증가한 수치다. 40대 운전자는 2011년 970만5000명에서 2015년 1043만9000 명 증가한 반면, 60대 이상 운전자는 같은 기간 361만6000 명에서 571만1000 명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고령운전자의 비중 증가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6년 대비 약 20% 감소했으나, 50대 교통사고는 71%, 60대 이상 교통사고는 약 167% 증가했다.

특히 교통사고 1건당 중상자 수는 저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2015년 기준 4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당 중상자 수는 0.40명인데 반해 65세 이상 운전자는 2.75명으로 교통사고 건수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고령자 교통사고의 특징은 다수의 중상자를 유발할 수 있는 중앙선침범과 같은 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운전면허자 수를 고려하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 의한 중앙선침범 사고는 저연령층에 비해 확연히 높다.

이정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을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적성검사를 개발하고, 고령운전자에 대한 적성검사 주기를 연령별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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