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19일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일반 시민 봉사자, 그리고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대상 청정원과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류와 김치 등 제품 9종을 담아 직접 선물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에 대한 시민의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음료 부스에서는 청정원 홍초와 커피 등의 음료를 무료로 나눠 주고, 북유럽 감성밴드 ‘피터아저씨’의 라이브 공연으로 나눔의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