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4분기 견조한 실적 및 배당금 지급액 증가를 통한 현금관리 개선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999억원으로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 4월 렌탈 서비스 수수료 5% 인상 효과와 수출 성장률 회복 및 비용절감 노력에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적 개선세는 201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2015년 주당순이익(EPS)는 2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 등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이 2015년~2016년 연평균 25%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뇌다”면서 “순현금 포지션 고려 시 향후 배당금 지급액 증가에 의한 주주가치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로의 대주주 변경은 주주 배당금 정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주당배당금은 2016년 350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