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실적개선+배당금 증가 기대-미래

임성영 기자I 2014.12.11 08:31:4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4분기 견조한 실적 및 배당금 지급액 증가를 통한 현금관리 개선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999억원으로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 4월 렌탈 서비스 수수료 5% 인상 효과와 수출 성장률 회복 및 비용절감 노력에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적 개선세는 201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2015년 주당순이익(EPS)는 2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 등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이 2015년~2016년 연평균 25%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뇌다”면서 “순현금 포지션 고려 시 향후 배당금 지급액 증가에 의한 주주가치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로의 대주주 변경은 주주 배당금 정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주당배당금은 2016년 350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