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을 간직해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린다. 또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으로 동시베리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특히 ‘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이칼 호수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러시아 도시들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직항편 운항재개로 여행이 더욱 편해졌다”며 “한국과 러시아간 교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글로벌 노선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여승무원 폭행사건, 내부정보 유출 조사중"
☞[르포]제작부터 정비까지..항공기에 숨을 불어넣다
☞대한항공, '4월의 러브송'과 함께한 사랑나눔 일일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