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 19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25%) 오른 1969.48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국채매입 조치가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투자심리도 견조한 모습이다. 이날 기관은 35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억원, 279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251억원, 88억원의 순매수로 33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유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및금속, 은행, 증권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내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000원(0.07%) 오른 14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NHN KT&G(033780) S-OIL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신한지주(055550) LG디스플레이(034220) 롯데쇼핑(023530) 삼성물산(0008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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