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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애플 뉴아이패드 공개에 `IT부품株 강세`

김경민 기자I 2012.03.08 09:20:2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8일 애플이 새 아이패드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7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하고 신제품 태블릿PC인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특징은 4G 롱텀에볼루션(LTE)이 지원되고, 쿼드코어 CPI에 레티나 LCD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애플의 신제품 소식에 삼성전기 등 부품업체들의 주가에 상승탄력이 붙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날보다 1.75%(1600원) 오른 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006400)도 1.1% 오르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도 각각 1.09%와 2.13% 상승 중이다.

실리콘웍스(108320) 등 코스닥 부품주들도 수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 아이패드 공개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고화질 TV도 출시했는데, 완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국내 TV 업체에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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