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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 출발..`그리스 우려 과도했다`

장영은 기자I 2011.10.21 09:10: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단숨에 183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5.13포인트(1.39%) 오른 1830.2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장 마감을 앞두고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으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왔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이 사고 있다. 외국인은 40억원 개인은 7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3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5% 이상 오르며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과 화학 전기가스 업종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LG화학(051910)이 3%대로 뛰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 강세다. 현대중공업(009540)한국전력(015760)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전일 강세를 보이며 90만원대를 회복했던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는 부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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