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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탁월한 실적+성장성..목표가↑-한국

박원익 기자I 2011.05.11 08:44:28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탁월한 1분기 실적과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 이유를 설명해 줬다"며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률이 3.9%였던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영업이익률 3.9%는 탁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카파(kappa) 엔진수요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포승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30만대에서 5월부터 4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자동차부품 중 이익률이 8~9%로 가장 높은 등속조인트(CVJ)도 해외 수주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7월부터 41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6월부터 양산될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의 경우 현대차의 벨로스터(Veloster)에 탑재될 예정이고 유럽공장, 브라질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라며 "다양해지는 자동차사업 제품믹스와 고객다각화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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