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HSBC증권은 2일 LG텔레콤(032640)에 대해 컨버전스(융합) 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만원을 제시했다.
HSBC증권은 LG텔레콤이 전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을 LG U+(유플러스)로 공식 변경하고 기존의 네트워크 사업을 넘어 `탈통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2013년까지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상용화 하고, 2012년까지 와이파이존 숫자를 5만곳 이상으로 늘림에 따라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LG텔레콤이 2014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와 1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축액과 영업이익 각각 7조6000억원과 7110억원이었다.
아울러 "올 하반기 갤럭시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도 만회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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