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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대외불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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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I 2010.07.01 09:07:57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지난달 30일 달러-원 환율이 중국발 악재를 이겨내며 1220원대까지 오름폭을 줄였지만, 대외불안 지속으로 다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더블딥 우려로 전일 환율은 초반 1240원을 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쏟아지는 월말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에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이 1240원을 넘자 네고물량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편승해 역내 플레이어들도 달러를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장중 지수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막판 극적으로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향후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외변수 영향은 일시적"이라는데, 또 다른 일부는 "아직 안심하긴 이른 시점"이라는 반응이었는데 불행하게도 오늘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경제성장 전망과 재정적자 감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며 향후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미국 증시의 반등 시도는 무산됐다. 유로화도 아시아 증시에서 보였던 강세가 한풀 꺾이고 말았다.

이월 네고물량과 은행권의 롱포지션 정리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대외 여건이 여전히 불안하고 시장참가자들이 여전히 소극적인 매매를 지속되고 있어 변동성이 쉽게 진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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