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마니커 등 월드컵 수혜주로 꼽히는 닭고기 관련 종목이 헝가리발 악재 속에서도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마니커(027740)는 전날보다 90원, 7.17% 오른 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024660) 역시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우(088910)도 2%대 상승세다.
이들 닭고기 관련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최가 임박하면서 지난달 말 이후 랠리를 펴고 있다. 마니커의 경우 지난달 25일 950원에서 현재까지 누적 3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우증권은 월드컵 기간 중 야식 소비 증가로 닭고기 관련 종목과 하이트맥주(103150) 등 음식료주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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