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개장과 함께 83만원대를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 0.85% 오른 83만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로 장중 기준 이전 기록은 지난 9월22일과 전날의 82만9000원이다. 종가 기준 최고가는 82만5000원이다.
삼성전자 주가 강세는 기대 이상의 업황 호조 덕분이다. 반도체가 끌고, LCD가 밀며 올 1분기 사상 최고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신한금융투자와 맥쿼리증권은 목표가를 10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진성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가격 강세와 LCD 패널가격 안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기존 추정치 대비 1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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