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이와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중국서비스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엔씨소프트는 샨다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중국에서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하지만 중국시장은 한국과는 달라 제대로 서비스를 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샨다는 자동사냥(오토) 프로그램과 관련된 잠재적인 이슈에서부터 PC사양이나 가격정책 등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샨다는 올해 몇 개의 대작 타이틀보다 마진이 높은 게임 타이틀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에 초첨을 맞출 것"이라며 "이는 엔씨소프트의 파트너사가 중국에서 아이온을 퍼블리싱할때 좀더 균형적인 전략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이와증권은 "아이온이 중국에서 의미있는 로열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와 함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국시장 진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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