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포스코 사랑`..80만원 목표가 등장

피용익 기자I 2007.09.21 09:17:4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포스코(005490) 주가 강세가 계속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70만원대 목표가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80만원대 목표주가도 등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에 대해 계속되는 주가 레벨업과 관계사 등 지분가치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연구원은 "철강가격 안정세, 고부가가치 비중 확대,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인도 및 베트남 투자를 통한 외형 확대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점진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분 추가 취득 등 우호지분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제 철광석 및 유연탄 현물가격이 급등해 내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철강가격 인상으로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사들은 최근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63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고, 동양종금증권은 64만원에서 7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대신증권은 73만원, 메리츠증권은 77만원, CJ투자증권은 71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21일 포스코 주가는 9시17분 현재 보합인 67만원 안팎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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