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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인류의 인위적 온실가스(탄소) 배출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를 초래한다고 보고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출범하고 1995년부터 매년 당사국 총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는 1997년 총회(COP3)에서 관세 장벽을 공식화한 교토의정서 채택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모든 국가가 탄소중립을 달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2015년(COP21)의 파리 협정으로 이어졌다.
올해 총회에도 주요국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약 5만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다지고 이를 위한 구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역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관료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2035년까지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담은 2035 NDC를 UNFCCC에 제출하는 해이므로 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 파리협정에 참여한 195개국 중 약 60여개국이 2035 NDC를 발표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6일 2035년의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50~60% 혹은 53~60% 줄인다는 2035 NDC 정부 2개안을 발표했고, COP30 기간 이중 하나를 확정해 국제사회에 공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17~19일 COP30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2035 NDC와 함께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크리스 보웬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장관과 봅커 훅스트라 유럽연합 기후담당 집행위원, 에드 밀리밴드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자관 등과 양자회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성환 장관은 “위기에 처한 파리협정 1.5도 목표 및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의 흔들림 없는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COP30이 전 세계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