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미국내 물류 및 운송 부문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의료보험 비용을 낮추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주가는 장 내내 하락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결정에 아마존은 직원들의 시간당 평균 총보상(급여+복리후생)이 3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평균 임금 역시 23달러 이상 상승하며 정규직 직원들의 경우 연간 평균 1600달러 수준의 추가 임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회사 측은 2026년부터 초급 의료보험 플랜 비용을 주당 5달러, 진료 공동부과 금액도 5달러 낮출 계획이다. 이는 직원들의 주간 보험료 부담이 34% 가량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아마존은 정규직 및 시간제 직원을 포함해 약 1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성수기에는 임시직과 독립 계약직 형태로 대규모 직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다만 노사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7개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연말 쇼핑시즌 도중 파업에 나서기도 했으며 노조 측은 아마존의 불공정 대우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 내내 230달러 전후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아마존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38분 전일대비 1.27% 밀린 231.07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