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경제가 안정을 유지하더라도 AI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는다면 증시는 상당한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투자 리서치기업 세븐스리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C3.ai(AI)와 코어위브(CRWV)에 주목했다.
제조업과 에너지, 방위산업 등에 맞춤형 AI솔루션 제공기업 C3.ai는 지난 11일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하루에만 주가가 25%나 급락했다. 코어위브 역시 실적 우려로 최근 5거래일동안 15% 가까운 주가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세븐스리포트는 “이런 상황에서 AI모멘텀이 꺼진다면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당시를 언급했다.
이들은 “2000년 3월 고점부터 2001년 8월까지 S&P500지수는 20% 넘게 하락했지만 당시 경제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닷컴 버블붕괴는 본질적으로 시장의 일부 현상에 불과했고 당시 실업률도 경기 충격이 일어나기 전까지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런 상황을 현재 시점과 비교해 세븐스리포트는 “현재 투자자들이 경제지표와 관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에 주목하고 있으면서도 AI관련 이슈가 실망스러우면 거시경제 안정에도 시장은 하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S&P500지수가 연초대비 10.8% 가량 오른 가운데 그 중 56%는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브로드컴(AVGO), 팔란티어(PLTR) 등이 차지하고 있다. 섹터별로도 IT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업종이 전체 상승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결국 세븐스리포트는 “C3.ai와 코어위브의 최근 주가 급락을 보면 AI혁명은 점차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앞으로 AI 열기가 식기 시작한다면 전체 증시에도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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