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443.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7억원, 9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48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로 휴장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는 ‘산타 랠리’를 펼치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7포인트(1.10%) 오른 6040.04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0.08포인트(0.91%) 오른 4만 329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24포인트(1.35%) 오른 2만 31.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대형기술주,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한 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이날이 올해 결산 배당금 수취를 위한 마지막 거래일(배당기준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을 맞아 거래량 부진 속 배당차익거래 등의 유인으로 인해 일시적 수급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기계장비(0.88%), 금속(1.02%), 화학(0.70%), 음식료담배(0.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0.44%), 전기가스(-0.0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수준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83%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3%), 셀트리온(068270)(0.62%), HD현대중공업(329180)(3.86%) 등은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46%), 기아(000270)(-0.80%), KB금융(105560)(-1.04%), NAVER(035420)(-0.25%), 신한지주(055550)(-0.4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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