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 반등세에 대한 경각심이 유입될 수 있지만 이는 예견된 재료인 만큼 시장 내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그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내 부동산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커졌다는 점은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결여시키는 재료”라고 짚었다.
국내 경제가 수출 특히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의존도가 높은 탓이다. 리오프닝으로 전년 대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1%, 소비와 투자가 각각 7%, 5% 성장한다는 가정 속에서 국내 경제가 0.16% 정도 수혜받을 것이란 연구도 나온 바 있다.
윤 연구원은 “최근 JP모건이 중국 부동산 리스크 현실화로 GDP 성장률이 추가적으로 0.3%p 정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셈법이 제기됐다”면서 “이에 부동산 사태로 국내 경제성장 눈높이는 0.1%p 정도 낮아질 것이며 이는 국내 채권 시장의 제한적 약세를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