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친윤모임 與국민공감 출범…안철수·김기현 등 당권주자 한자리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기덕 기자I 2022.12.07 09:11:32

당 소속 115명 중 70여명 참여해 의총급 방불케해
전신 민들레 모임서 탈바꿈…총선 승리 한목소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7일 공식 출범했다. 과거 윤핵관(윤석열대통령 핵심관계자) 핵심 멤버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주축이 됐던 민들래(민심 들어볼래) 모임이 계파 논란으로 중단된 이후 국민 공감으로 탈바꿈해 재가동을 하게 됐다.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주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당 소속 의원이 절반 이상이 참여해 의총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민공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 기념 첫 모임을 가졌다. 강사로는 103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정치가 철학에 묻는다 - 자유민주주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모임에는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70명이 참여해 당내 최다 인원이 몰렸다.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김정재(총무)·박수영(기획)·유상범(공보) 의원 등이 간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한자리에 모였다.

모임에는 친윤계는 물론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대출·박덕흠·김학용·하태경 의원 등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당내 최대 모임으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전당대회 시점과 룰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교통정리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6월 장 의원 주도하에 활동을 시작하려던 민들래 모임은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출범이 미뤄졌다. 당시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 의원에게 모임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권성동 의원은 “당시에는 약간의 정치색을 띄고 있는 단체였기 때문에 반대를 했지만 이번에는 순수한 공부모임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여기 모임에 소속돼 있다고 해서 전당대회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7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 기념 첫 모임에서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