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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3분기 누적으로 사망사고자는 510명으로, 전년동기(502명) 대비 8명이 늘었다. 건설업은 253명, 제조업은 143명, 기타업종은 114명 발생했고, 업종별 사고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 50%, 제조업 28%, 기타업종 22%를 차지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4명이 줄었지만, 제조업은 12명, 기타업종은 1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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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0인(억) 미만에서는 308명의 사망사고 발생했다. 이는 전년(324명) 대비 16명이 감소한 수치다. 건설업이 17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기타 업종에서도 1명이 줄었다. 제조업에서는 2명이 늘었다.
건설업 사고사망자 253명 중 떨어짐이 147명(58.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제조업에서는 끼임이 43명(30.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기인물 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건축·구조물 및 표면이 153명(60.5%)으로 절반 이상 발생했다. 제조업은 제조 및 가공설비·기계가 45명(31.5%)으로 가장 많았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재해조사대상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조사대상 사망사고 483건(510명)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기업에서 180건(202명), 37.3%가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류 본부장은 이어 “기업 스스로 사고 예방 역량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예방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기업 규모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기업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