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국내 본사와 해외 9개 법인을 통해 총 55개국 5300여개 의료기관에 PACS를 서비스하고 있다.이외에도 회사는 생성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의료정보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에서 전자 건강기록, 개인 건강기록 등으로 변해나가고 있다”라며 “생성된 개인들의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각종 의료 AI 솔루션을 회사의 플랫폼에 탑재하면, 전 과정에 대해 효율적인 진단 제공을 도울 수 있는 셈”이라며 “이처럼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자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되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PACS는 높은 확장성과 더불어 안정적 매출 구조에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PACS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인 동시에 의료기관 내 여러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확장성과 더불어 판매 이후 지속적 유지보수가 필요한 만큼 ‘캐시카우’ 역할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AI 진단 솔루션 기업들과의 추가 협업 가능성 역시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맞춤형 진료를 통한 효율성 증대,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으로 인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플랫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의 확장성은 주목할 만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