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매출, 비용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영업이 최근 2년간 연평균 32% 성장하면서 금융자산도 전년 대비 25%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주주 변경 이후 나타난 영업력 회복이 탄탄한 이익 기반 구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회사채 신규조달금리가 2018년 3.7%에서 현재 1.6%까지 하락하면서 전체 차입금 평균금리도 2018년 2.9%에서 현재 2.5%로 낮아졌다. 정준섭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가 1.11%(3년물) 수준으로 하락, 아주캐피탈 입장에서 조달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차입금 이자 부담은 꾸준히 감소할 전망”이라고 봤다.
여기에 올해 혹은 내년으로 예상되는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주주 가치 제고 가능성은 주가에 추가적 모멘텀(동력)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