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7주째 ↓…낙폭은 줄었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6% 내렸다. 1주 만에 다시 하락 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지속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0.10% 내리며 가장 하락 폭이 컸고 △강동구 -0.09% △송파구 -0.07%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도 내렸다. 강남구에서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등이 5000만~7500만원 떨어졌다.

이와 달리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2주째 보합에 머물렀다.

경기·인천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0.05% 각각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