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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마트폰 전용 '길바닥 신호등' 시범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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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2.18 09:49:09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네덜란드에서 스마트폰 보행자를 위한 전용 신호등을 설치했다.

네덜란드 서부의 보데그라벤(Bodegraven)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 전용 신호등’을 시험 설치했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호등은 인도 바닥에 신호등처럼 빨간색과 녹색의 LED 선을 쏴서 신호를 알려준다.

현재는 세 곳의 학교 근처에만 설치돼 있지만 시행사인 HIG는 효과가 좋다면 네덜란드 전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이번 계획이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게임으로 인한 주의 산만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시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정부 당국으로서는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를 쉽게 바꿀 수 없겠지만 여기에 대비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교통규제당국에서는 이러한 신호등이 나쁜 행동을 강화시킨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고 있다고 더치뉴스는 전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전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등 실험적인 교통 인프라를 시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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