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
▲POSCO(005490)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POSCO는 하반기에도 이익이 분기대비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일본 고로사들의 경우 4월 소비세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POSCO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에도 빛을 발할 전망
- 업황과는 별개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 2012년부터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POSCO 그룹의 최우선 과제였으나 이를 위한 노력으로는 보유 주식이나 자사주 매각이 전부였음. 하지만 올해 들어 신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지분/계열사 매각 등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회사의 ‘진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코스닥
▲이라이콤
- Apple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아이폰6는 대면적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가격(Q)와 물량(Q)이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3분기부터 삼성전자 경쟁업체 사업중단 인한 점유율 상승과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매출 회복으로 삼성 향 매출도 회복이 기대. 내년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 성장과 관련된 수혜도 기대
- 현재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5.3배, P/B 0.9배, EV/EBITDA 3.0배 수준으로 경쟁업체대비 매력적인 Valuation을 보유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OMRON과 RADIANT의 2014년 예상 P/E가 각각 17.2배와 12.7배)
▲로만손(026040)
-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 이는 최근들어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이며, 이를 통해 2분기 전체 매출가운데 중국 관련 매출이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향후 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동사는 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중국 본토시장 진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중국내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 현재 동사 주가는 12M Fwd 17.0배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음.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화장품으로의 사업 확장에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 수준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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