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채권강세, 미국채강세 반영..외인선물매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남현 기자I 2014.05.02 09:17:36

연휴앞둔 부담감에 강세폭 제한될 듯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출발하고 있다. 메이데이로 휴일을 보낸 상황에서 이틀간 미국채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준이 예상대로 테이퍼링을 진행했고 저금리도 유지했다. 다만 GDP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가 부진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 고용지표 발표와 연휴를 앞둔 부담감도 여전한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국내쪽에 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다고 전했다. 오늘밤 미 넌펌 지표에 따라 다음주 장이 출렁일 개연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세월호 사태로 인한 내수 부진 가능성에 채권시장이 좀 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이 매도호가는 0.7bp 떨어진 2.785%에, 매수호가는 0.2bp 내려 2.790%에 제시되고 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5.8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96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금융투자가 761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은행도 170계약 순매도세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17틱 오른 112.59로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150계약 순매수중이다. 반면 은행이 6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틀간 미국채 랠리 영향으로 금리가 1bp정도 정도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 긴 연휴와 다음주 입찰로 매매에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다”며 “최근 미국채 강세 지속과 세월호 이후 소비심리 둔화 우려로 채권시장이 강세 분위기를 더 이어갈 듯 싶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 FOMC가 예상대로 추가 테이퍼링을 실시했고 저금리도 지속하면서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반면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온데 이어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해 금리가 이틀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미 고용지표 발표와 미국채금리 박스권 하단 근접에 따른 부담 등으로 강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재료로는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날 모멘텀이 부족하다. 오늘 발표될 미 고용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겠다”고 예측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