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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앞두고 '프로야구 매니저' 업데이트 진행

이유미 기자I 2014.03.22 16:46:14

엔트리브소프트,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발표회 개최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주 ‘2014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엔트리브소프트가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발표회를 열고 프로야구 매니저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4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를 영입하고 전략을 세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에 나오는 선수 데이터는 KBO 공식 기록 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제공하는 기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에 새로운 콘텐츠인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를 적용했다. 또 9개월에 걸쳐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은 폐지했다.

이외에도 연내 순차적으로 최상위 랭크와 신규 서버 오픈, 프로야구의 이슈와 게임을 연동한 ‘포스팅 시스템’을 추가하고 코스트 제한 등이 없는 특화 서버를 신설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이 개편되고 선수카드로 배틀하는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모회사인 엔씨소프트(036570)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달 말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프로야구 매니저가 채널링 서비스되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캐릭터가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로 등장한다. ‘리니지’, ‘아이온’ 등의 게임과 공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순철 해설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마해영 해설위원, 박재홍 해설위원이 등장해 이용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상용 엔트리브소프트 개발본부장은 “엔트리브소프트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선보이며 야구게임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유무선을 아우르는 게임성으로 야구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열린 엔트리브소프트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비전 발표회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4인방 양준혁, 마해영, 박재홍, 이순철이 참석해 이용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엔트리브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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