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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스토리] 기후변화시대의 농업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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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팀 기자I 2013.09.10 08:45:20
적은 비용을 들여 좋은 품질로 많은 수확량을 거둬들이는 것! 이것이야 말로 1차 산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바람일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항상 ‘날씨’라는 방해꾼이 존재하는데요.

특히 농업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기상에 민감하죠. 토양, 영농기술 그리고 날씨 등 농업 생산성을 좌우하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것이 바로 날씨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난 10년간 자연재해로 입은 농작물 피해가 무려 5조 2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피해가 2100년까지 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과학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농업의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추구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농촌진흥청인데요. 농진청은 ‘동북아 농식품 R&D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G7수준의 세계 일류 농업 강국 달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의 핵심 역할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한 품종과 각종 재배기술 개발, 농가 기술지도 및 교육, 국제기술협력 및 교류 등에 나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현재 제 3국에 농사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일반기상자료와 전국 100여 개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자체 관측한 농업기상자료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독자적인 농업기상정보를 생산해 농업인들이 기상정보를 쉽게 활용하고, 영농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농업기상정보시스템’은 전국 103개 지점의 농업기상 실시간 자료를 표나 그림의 형태로 제공하며 지나간 기상자료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누적온도, 증발산량, 가뭄지수, 영농지수 등의 농업기상응용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일 간격으로 21개 농업기후지대별 기상경과 특징을 분석해 주간농사정보 및 병해충발생정보와 함께 농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서리 방재 SMS서비스를 실시해 2010년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예밀리 일대에서는 가을철 주야간 온도 차이를 분석, 평균 당도 16~17 brix의 매우 달고 과육이 부드러운 포도를 생산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농진청은 농업기상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상컨설팅, 재해보험, 농업기상관측장비 유지보수 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농업인과 산업체를 지원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렇듯 농진청은 기왕에 생산된 날씨정보를 활용해 보다 상세한 기상정보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상재해도 사전에 예방하는 척후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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