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LTE-A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A 망을 국내 최고봉인 1950m 한라산 백록담에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3만2000개의 LTE-A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LTE-A 서비스를 제공 중인 84개시 내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전국 300여 대학가에서도 LTE-A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사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한라산 백록담의 LTE-A 서비스 제공은 LTE-A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국내 ICT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명실상부한 LTE 선도기업 SK텔레콤의 자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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