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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술지원단은 한전 전력그룹사 소속의 6개 발전회사뿐 아니라 37개 민간발전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김병한 한전 전력연구원 기술전문센터장을 단장으로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기계, 전기ㆍ제어, 화학ㆍ환경 및 연구분야 등 4개 분야, 27개 설비항목별로 활동 중이다. 운영기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지난 5월28일부터 오는 9월30일 까지다.
긴급 기술지원단은 전력설비 진단에 2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국내·외 발전소의 모든 설비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민간발전소에 대한 4건의 지원 실적을 포함, 총 20여건의 긴급 기술지원 수행을 통해 발전 장애요인의 신속한 복구 및 발전소 정지일수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전은 “발전설비의 작은 고장이라도 전력공급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예비전력 확보에 큰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긴급 기술지원단은 휴일 및 야간에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기술지원 수행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긴급 기술지원단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지난 9.15정전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력수급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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