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1900선도 위태

오희나 기자I 2013.04.16 09:23:0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900선으로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89포인트(0.62%) 내린 1908.56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1900.18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가경정예산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수급주체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6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2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66억원 순매수로 26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기계 증권 화학 서비스업 제조업 의약품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5000원(0.33%) 내린 1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한,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우리금융(05300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중공업(010140) SK(0036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NHN(035420) 롯데쇼핑(023530) KT(03020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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