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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려 6개 달린 아기 출생.."충격"

김민정 기자I 2012.04.18 09:19:5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파키스탄에서 다리가 무려 6개인 아기가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파키스탄 남동부 신드주에서 지난주 태어난 사내아이가 희귀 유전적인 문제로 다리가 6개이며, 현재 국립 아동 연구소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립아동건강 연구소 자말 라자 박사는 "태어난 아기는 쌍둥이 태아를 흡수한 기생 쌍둥이"라며 "수술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 외국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진이 아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리 제거 수술은 성공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적은 수입으로 아기의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아기의 아버지는 월소득이 66달러(약 7만 5000원)에 불과해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와 자선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체가 둘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완전한 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50만분의 1의 확률로 희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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