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오르며 2000포인트를 회복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16.89포인트(0.85%) 오른 2003.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에 일시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미 예고된 악재인데다 다행히 로켓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현대 35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가 개인은 각각 472억원, 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통신과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계와 철강이 2% 가까이 상승 중이고 증권 운송장비 화학 등도 강세를 띠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이 2% 이상 상승 중이고 하이닉스(000660)는 3.3% 오르고 있다. 그밖에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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