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6일째 급락하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하강에 따른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연일 힘을 못쓰고 있다.
9일 오전 9시 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26% 하락한 19만3000원, 기아차(000270)는 3.71% 내린 6만7400원, 현대모비스(012330)도 전일대비 3.20% 하락한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씨티그룹 창구에서 1만6000여 주가, 기아차는 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CS) 창구를 통해 19만5000여 주가 매도됐다. 현대모비스도 씨티그룹, 크레디리요네(C.L.S.A), UBS 등의 창구를 통해 총 1만7000여 주가 매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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