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26일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원하는 협력회사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1차 사업 년도 기간인 지난해 심텍, 케이씨텍 등 1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탄소경영 현황 진단·평가, 탄소경영 로드맵 수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총 1만25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올해에는 테스, 세미텍 등을 포함해 총 18개 협력회사로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프로그램에 협력회사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선정 등의 지원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윤영 하이닉스 환경안전그룹 상무는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협력회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T·STX, 하이닉스 예비실사 착수
☞하이닉스, 3Q 저점으로 실적 회복..목표가↓-메리츠
☞하이닉스, 걱정되는 3분기..목표가↓-골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