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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망·실종자수 3000명 공식집계..`최대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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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곤 기자I 2011.03.14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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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등 감안하면 최대 4만명 넘을 것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가 지나면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경찰이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총 3078명이다.

하지만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1만7000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등 실종자 수가 3만8000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대 4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미야기현 경찰의 나오토 다케우치 본부장은 이번 지진과 관련된 사망자 수가 "만 단위에 이르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해 지난 1995년 고베 대지진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일 오후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 규모는 당초 발표보다 상향 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당초 발표했던 지진 규모를 8.8에서 9.0으로 수정했다. 이에따라 11일 대지진은 지난 1900년 이후 전세계에서 4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관측된 가장 강력한 지진은 지난 1960년 5월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규모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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