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대신증권은 3일 다음(035720)에 대해 지방선거와 월드컵 온라인 광고 특수로 2분기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매출이 지방선거 광고 수주 호조와 월드컵 관련 광고 특수로 전분기 대비 30.3% 대폭 증가하고, 검색광고 부문도 단가 인상 효과로 10% 가량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특수, 검색광고 단가 인상 효과로 다음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4%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검색부분 경쟁력 상승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검색 CPC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며 "올해 인터넷업종 내 어닝 모멘텀이 가장 강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다음, 아이폰 인맥관리서비스 `마이피플` 출시
☞다음, 스마트폰용 통합주소록 `마이피플` 출시
☞다음, 살아나는 검색광고 시장의 수혜주..`시장상회`-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