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오는 19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2배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15일 하루 10회(편도 기준) 운항 중인 부산~제주 노선을 오는 19일부터 하루 20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부산~제주 노선에 가장 많은 편수를 투입하는 것. 제주항공은 현재 이 노선을 하루 8회 운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포~부산 노선 운항 횟수도 하루 28회에서 30회로, 2편을 추가한다. 1일 출장 수요를 노리고 오전 6시50분에 김포와 부산에서 각각 출발하는 항공편을 투입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노선에 가장 많은 편수와 좌석을 제공하게 됐다"며 "만성적인 좌석난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증편을 기념해 증편 1주일간 탑승객 전원에게 커피맛 크리스피롤을 제공하고, 이달 말까지 김포~부산 첫 편(오전 6시50분)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승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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