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8일 코스피가 오름세를 타며 1700선을 넘어서고 있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근 한달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들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막판 낙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주 초반 코스피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주에도 경제지표 발표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1700선을 상단으로 박스권 장세가 오래 이어진 탓에 만만치 않은 반발 매도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0.66% 오른 1706.44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기계, 철강금속, 은행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업종과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 통신업종이 부진하다.
국민은행(060000),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부진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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