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정보보호사업 신규 진출

이훈 기자I 2000.04.17 13:32:58
SKC가 정보보호사업에 진출한다. SKC는 17일 정보보호사업을 차세대 신규사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관련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STI에 20% 지분 참여 방식으로 이 분야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SKC는 STI 지분 참여를 계기로 이달중 해외기업과 국내외 관련벤처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SKC는 정보보호분야 관련 별도 법인을 각 분야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그리고 정보 보호관련 컨설팅과 솔루션까지도 제공 할 수 있는 종합정보보호 전문 업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앞으로 전개되는 e-커머스의 성공여부는 정보보호의 기술 발전을 전제로 하고 있어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이분야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룹차원에서 정보통신 네트워크는 SK텔레콤이, 컨텐츠와 정보보안분야는 SKC가 담당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