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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기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SVC는 중기부가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글로벌 거점으로, KSC(K스타트업센터)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분산됐던 해외 거점을 통합하고 국내 17곳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해외 첫 사례다.
실리콘밸리 SVC는 자체 프로그램 외에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등과 협업하는 외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200개 이상의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사인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및 민간 벤처캐피탈(VC) 외에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이 중장기 미국진출 및 단기 출장시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SVC 업무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VC 등은 올 1월에 열리는 SVC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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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기부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어라운드X’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 1차관은 이번 SVC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PC·프린팅 기업 HP 본사를 방문해 데이빗 맥쿼리 비즈니스 총괄책임자(CCO)와 만나 ‘어라운드X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국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HP는 올해부터 중기부 어라운드X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에서 ‘HP 차고(Garage) 2.0’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 차관은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딥테크, 투자자들이 밀집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이라며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SVC를 중심으로 한인 창업가 커뮤니티와 협력, 국내 창업생태계 확장과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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