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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모바일 앱 ‘카본페이’로 모으세요

박태진 기자I 2024.09.29 12:00:00

가입자 편의성 제고·신규가입 확대 차원
회원가입·실적조회·매장찾기 등 간소화
앱 실행 후 QR코드 제시시 포인트 축적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더욱 늘리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전용 모바일 앱을 30일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앱의 명칭은 ‘카본페이(Carbon Pay)’로, 이름 공모전과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카본페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본페이’로 검색한 후 본인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전용 모바일 앱은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분야별 누리집(홈페이지)으로 나뉘었던 웹 기반의 회원가입 절차와 접근성을 쉽고 간편하게 개선했다.

주요 기능은 △통합 회원가입 △간편 로그인(간편 비밀번호, 생체인증, 포털 연계 등) △손쉬운 실적조회 △포인트 매장 찾기(사용자 위치기반 참여매장 길찾기 기능 제공) 등이다.

또한 ‘텀블러·다회용컵’과 ‘리필스테이션’ 실천 항목에 대해서는 참여자가 카본페이를 실행시켜 정보무늬(QR) 코드를 제시하면 참여 매장·기업에 대한 별도 회원가입 없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이전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회원가입과 별도로 참여매장·기업의 앱에도 별도로 회원가입이 필요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환경부는 카본페이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하는 참여매장과 실천항목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훨씬 편리해지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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