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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차량 6대 들이받은 주한미군 입건

공지유 기자I 2024.08.24 17:23:41

평택경찰서, 20대 주한미군 A 하사 입건
A 하사 미 헌병대 이첩…사고 경위 조사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새벽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 하사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하사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 차량 6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시 A 하사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하사를 미 헌병대에 이첩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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